‘트리플’ 민효린 ‘김연아처럼…’

  • 입력 2009년 4월 9일 18시 14분


‘김연아, 비슷할까요?’

탤런트 민효린이 수개월간 갈고 닦은 스케이트 솜씨를 선보였다.

민효린은 국내 최초의 피겨스케이트 소재 드라마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트리플’(극본 이정아, 연출 이윤정)에서 고등학생 피겨스케이트 선수 하루 역을 맡아 최근 강릉에서의 빙상 촬영에 나섰다.

제작진은 “민효린의 아름다운 의상과 부드러운 연기가 스탭들의 피로를 씻어줬다. 열심히 하는 모습에 스탭과 연기자들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며 “민효린은 빙상 위에서 연기를 마친 뒤 이윤정 피디의 격려와 칭찬에 눈물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은 주연 배우인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등이 총 출동해 한 호흡을 맞췄다. 우정 출연하는 신코치 역의 박소현도 촬영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을 히트시킨 이윤정PD는 두꺼운 파카에 마스크, 부츠까지 신고 장면 하나하나를 꼼꼼히 체크하며 배우들과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트리플’은 6월 11일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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