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지운 감독, ‘장화,홍련’리메이크영화 동반관람

  • 입력 2009년 4월 9일 11시 05분


영화 ‘장화,홍련’의 김지운 감독과 주인공 문근영이 할리우드 영화 ‘안나와 알렉스:두 자매 이야기’(이하 ‘안나와 알렉스’)를 관람했다.

‘안나와 알렉스’는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고, 문근영과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장화, 홍련’의 미국 리메이크작.

김지운 감독은 영화를 본 후 “최근 할리우드에서 나온 틴에이저 호러 영화 중 가장 돋보이는 영화”라고 평했다. 문근영은 “‘장화,홍련’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시월애’의 ‘레이크 하우스’, ‘거울 속으로’의 ‘미러’, ‘엽기적인 그녀’의 ‘마이쎄씨걸’에 이어 4번째로 미국에서 리메이크 제작된 한국 영화다.

감각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분위기가 돋보였던 원작에 비해 호러 영화 특유의 공포를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봉 첫 주 북미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 공개된 후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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