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몰라패밀리, 2년만에 정규2집 발표

개그 그룹 나몰라패밀리가 1년 8개월 만인 2일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나몰라패밀리는 지난해 싱글 ‘사랑이 그렇게 쉬워’ ‘붙잡아도’로 싸이월드에서 다운로드 50만 건을 기록, 다운로드차트 5위권에 오르면서 가수로도 인정받았다.

나몰라패밀리는 SBS ‘웃찾사’에 복귀, 김경욱과 김태환은 ‘초코보이’란 코너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김재우는 ‘비둘기 합창단’ 코너에 출연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2CD로 구성됐으며, 타이틀곡 ‘전화하지마’를 비롯한 신곡 10곡과 기존의 히트곡 10곡이 각각 담겨 있다.

그동안 나몰라패밀리와 찰떡궁합인 작곡가 오세욱을 비롯해 한상원, 김원, 강지원 등 유명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태인과 춘자, 김경록 등이 피처링 가수로 참여했다.

나몰라패밀리는 2일 음반발표 후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18일에는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정규 2집 발표기념 쇼케이스도 벌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