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다시한번’, 수목극 1위 질주 ‘중견의 힘’

  • 입력 2009년 3월 19일 11시 04분


‘중견연기자들의 힘!’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이 SBS ‘카인과 아벨’를 따돌리고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은 전국가구시청률 17.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SBS ‘카인과 아벨’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회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불륜, 재벌2세와 아나운서의 사랑 등 통속적인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최명길, 전인화, 박상원 등 중견 연기자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혜정(전인화 분)과 정훈(박상원 분)의 관계를 한명인(최명길 분) 회장이 알게 되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돌아온 일지매’는 8.7%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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