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소녀시대 효과′ 못봤다

  • 입력 2009년 3월 8일 11시 59분


MBC ‘무한도전’이 ‘소녀시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6.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한 프로그램 중 1위 자리에 올라섰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요즘 예능프로그램의 섭외 0순위로 떠오른 소녀시대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난달 28일 멤버들의 ‘정신감정 특집’ 편의 17.3% 시청률보다 0.6% 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무한도전’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소녀시대를 초대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여성이 원하는 것’의 내용으로 꾸몄다. 그러나 방영이 끝난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게스트인 소녀시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는 내용들이 올라왔다.

이 밖에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스펀지2.0’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스타킹’은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과 일본과의 야구경기 중계로 방영되지 않았다.

한편 일본에게 14:2로 패배한 WBC 한일전 경기는 15.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생중계 중간 로또복권추첨 방송으로 인해 전후반 경기를 나눠 집계돼 각각 15.3%와 11.9%의 수치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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