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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3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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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단란한 가정을 꾸려 나가며 검사 일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미모의 검사 애나베스(제니퍼 피니건)로 어머니이자 아내, 패기 넘치는 검사의 눈으로 사건을 바라본다. 이 ‘미드’의 특징은 이미 수사가 이뤄진 사건을 재수사해 억울한 가해자를 줄이고 최종 기소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그려낸다는 점이다. 시즌1이 기소 과정에 중점을 뒀다면, 시즌2에서는 재수사에 더 초점을 뒀다.
폭스채널 편성기획팀의 이현아 팀장은 “지난해 시즌1 방송 때 30대 여성 시청자에게서 큰 인기를 끌었다”면서 “이 시대가 원하는 진정한 ‘슈퍼맘’의 모습과 미국 사회의 부패한 현실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