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조안, 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선정

  • 입력 2009년 3월 2일 13시 24분


배우 이지훈과 조안이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일 이지훈과 조안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31일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또 4월30일부터 5월8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개막식 참석 및 관객과의 대화, 핸드프린팅 행사, 일일 지프지기(전주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체험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지훈은 1996년 1집 ‘왜 하늘은’을 통해 가수로 데뷔,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 ‘몽정기2’, 드라마 ‘귀여운 여인’, ‘헬로! 애기씨’, ‘너는 내운명’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자로도 활동해왔다.

조안은 영화 ‘여고괴담:여우계단’과 ‘돌려차기’, ‘언니가 간다’, ‘므이’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또 ‘라라 선샤인’으로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았던 김아론 감독의 신작 ‘시작하는 연인들’에 출연했고 개봉 예정인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국가대표 역도선수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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