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Pop]프란츠 퍼디난드 外

  • 입력 2009년 2월 24일 07시 40분


○ 프란츠 퍼니난드 ‘투나잇:프란츠 퍼디난드’

2006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열정적인 무대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던 영국 4인조 록밴드 프란츠 퍼디난드의 3집 ‘투나잇:프란츠 퍼디난드’가 국내 발매됐다.

2002년 스코틀랜드에서 결성된 이 밴드는 댄스와 록을 접목한 흥겨운 사운드로 인기를 얻었다. 2005년 2집 ‘유 쿠드 해브 잇 소 머치 베터’로 영국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음반에서도 세련된 멜로디와 박력 넘치는 비트를 드러낸다. 도요타 CF 음악으로 낙점된 첫 싱글 ‘율리시스’에서는 폴리박스 신시사이저라는 기계로 독특한 리듬을 전하며, ‘캔트 스톱 필링’과 ‘루시드 드림스’에서는 1970년대 신시사이저를 동원했다.

프란츠 퍼디난드는 음반사 소니뮤직을 통해 “이번 앨범은 전작보다 더 빠르고, 더 과격하고, 더 미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 임진모 추천 컴필레이션 ‘명작 중의 명작’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과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공동기획한 ‘명작’ 시리즈 가운데 엄선한 곡들을 모은 컴필레이션 앨범 ‘명작 중의 명작’이 17일 나왔다.

이 앨범에는 에릭 클랩튼, 엘튼 존, 스팅,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마마스 앤 파파스, 익스트림, 제임스 브라운, 벨벳 언더그라운드,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이 부른 26곡의 팝 명곡들이 두 장의 CD에 나눠 수록됐다.

아울러 임진모가 작성한 ‘로큰롤의 역사’ 책자가 함께 들어있다. 모두 9편으로 이뤄진 ‘로큰롤의 역사’는 1950년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50여년 간의 로큰롤 역사에 길이 남을 아티스트와 명반들, 당시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들어있다. 또 지난 50년의 팝과 록 아티스트들의 계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도 들어있다.

○ 사라 브라이트만 ‘심포니-라이브 인 비엔나’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자신의 8번째 앨범 ‘심포니’를 주제로 한 심포니 투어 실황을 담은 앨범 ‘심포니-라이브 인 비엔나’를 내놨다.

지난해 초 5년 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심포니’는 고딕 메탈의 영향을 강하게 나타낸 앨범으로, 천사와 악마가 공존하는 판타지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라이브 앨범에 담긴 비엔나 공연은 오스트리아 빈의 슈테판 대성당에서 열렸다. ‘심포니’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이번 라이브 앨범의 주요 레퍼토리지만 그녀를 뮤지컬 스타로 처음 세상에 알렸던 ‘팬텀 오브 오페라’와 사라 브라이트만이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는 계기가 됐던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 히트곡도 함께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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