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100만 돌파 신드롬…영문자막 상영 확대

  • 입력 2009년 2월 20일 15시 21분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워낭소리’의 배급사 인디스토리는 1월15일 개봉한 영화가 개봉 37일 만인 20일 오후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수의 화제작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워낭소리’는 평일 하루 평균 5만~6만 관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워낭소리’의 영문자막본 상영관이 확대된다.

국내 관객 뿐 아니라 외국인 관객들에게 인기 높은 ‘워낭소리’는 이번 주말부터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외에 서울 CGV용산, 미로스페이스, 필름포럼과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영문자막본 상영을 시작한다.

‘워낭소리’는 팔순의 농부와 마흔살 된 소의 우정과 삶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동아닷컴 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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