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7개국 수출

  • 입력 2009년 2월 13일 10시 43분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영화 ‘쌍화점’이 베를린 국제영화제 유럽필름마켓(EFM)에서 7개국에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배급사 쇼박스는 13일 ‘쌍화점’이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총 7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쌍화점’은 지난해 말 개봉 전 제29회 아메리칸필름마켓에서 일본과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번 유럽필름마켓에서는 스페인, 체코, 태국과 계약을 맺었고 러시아, 터키, 싱가포르, 브라질도 확정적이다.

이 밖에 영국과 프랑스, 미국 수입사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추가 수출에 대한 전망도 밝다

‘쌍화점’은 해외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주인공들의 애절한 사랑과 동양적 매력이 가득한 사극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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