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영화 ‘친구’ 20부작 드라마로 만든다

  • 입력 2009년 2월 4일 03시 01분


영화 ‘친구’(2001년)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

제작사 오션드라이브는 탤런트 현빈, 김민준 주연의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지난달 하순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연출은 영화에 이어 곽경택 감독이 맡았다.

현빈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의 김옥현 이사는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6월 중순까지 이어진다”이며 “20부 전체를 사전 제작한다”고 밝혔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1980,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네 친구의 이야기로 영화에서 다루지 못한 주인공들의 사랑과 우정을 가미한다. 이 드라마를 방영할 방송사는 미정이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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