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구혜선 “극중 80%가 내옷…의상비 아꼈다”

  • 입력 2009년 1월 6일 14시 26분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중인 구혜선이 의상비를 아꼈다.

극중 구혜선이 맡은 금잔디 역은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자라난 캐릭터로 값비싼 옷들이 필요 없다.

극중 꽃미남 4인방인 ‘F4’들은 의상비에 많은 돈은 쏟아부으며 촬영하는 것에 반해 구혜선은 실제로 집에서 입던 옷을 입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

구혜선은 평소 브랜드가 있는 옷보다 편안한 ‘동대문 스타일’을 좋아해 극중 캐릭터와 더 잘 맞았다.

구혜선측은 “면 티셔츠와 청바지 등 드라마에서 나오는 의상 80%가 본인 것이다”면서 “평소 집에서 입던 옷 위주로 촬영해 본인도 편안해 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의상비 지출이 없어진 구혜선은 “다른 출연진들은 출연료 대부분을 의상비 구입 등에 많이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고가의 옷을 입을 필요가 없어 그만큼 아끼는 셈”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제공=그룹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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