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한우 패션쇼 논란

  • 입력 2009년 1월 6일 07시 51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이 일반인 출연자의 한우 패션쇼로 논란에 휩싸였다.

3일 방송한 ‘스타킹’에서는 경북 예천 한우마을에서 올라온 8년 경력인 정육사의 한우 패션쇼가 펼쳐졌다.

한우로 만든 조끼, 치마, 모자 등을 모델들이 입고 나왔고 정육사는 “싼 수입산 쇠고기들이 몰려와 한우 농가들이 어렵다”며 “한우 품질을 알리기 위해 쇠고기 옷을 만들어 고기의 질을 알리고자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한우 옷 중에는 값이 300만 원에 달하는 고기도 있었다.

하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혐오스럽다”는 질타의 의견이 쏟아졌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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