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 출연해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을 연기했던 문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문근영은 1998년 21세 때 드라마 ‘미스터 Q’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김희선 씨와 함께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문 씨는 “감사하는 마음보다 되게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며 “연기를 계속 하고 싶은데 이 상이 큰 짐이 되는 것 같아서 두렵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