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이진성, 라이머 피처링 가수로 활동재개

  • 입력 2008년 12월 25일 16시 43분


4월 동료멤버 김민수를 교통사고로 잃은 전 먼데이키즈 멤버 이진성이 힙합가수 라이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먼데이키즈 해체 후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먼데이키즈와 라이머는 올초 서로의 음반에 도움을 주고받기로 약속했다.

먼데이키즈는 김민수의 사고 직전 녹음한 ‘가슴으로 외쳐’에서 라이머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이진성은 이에 대한 답례로 29일 발표되는 라미어의 새 싱글 ‘무슨 말이 필요해’에 보컬 피처링했다.

이진성은 이번 작업을 통해 먼데이키즈 때보다 더욱 향상된 보컬 테크닉으로 다시 한번 라이머와의 완벽한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머는 “심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여해 준 진성이에게 너무 고맙다.

이 노래는 처음부터 진성이와 함께 할 것을 생각하고 작업한 노래였다.

진성이가 없었다면 이번 싱글 ‘무슨 말이 필요해’는 존재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다시 한번 약속을 지켜준 진성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피쳐링에 참여해준 이진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29일 공개되는 이번 라이머의 디지털 싱글 ‘무슨 말이 필요해’는 라이머가 실제로 겪은 이별 이야기를 담담하고, 거친 라이머의 랩과 애절한 이진성의 노래로 담아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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