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발목 부상…뮤지컬 데뷔 당분간 힘들듯

  • 입력 2008년 12월 17일 12시 59분


‘색즉시공’으로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최성국이 발목 부상을 당했다.

최성국은 17일 오전 1시께 공연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계단에서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이에 따라 최성국은 당분간 무대에 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국은 16일 뮤지컬 ‘색즉시공’의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배우들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추가 연습을 했다.

이후 17일 오전 12시30분께 모든 연습을 끝내고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구세주2’ 의 편집실을 찾아가다 건물 계단을 올라가다 발을 헛디뎌 부상을 당했다.

사고 직후 최성국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발목이 많이 부어있는 상태다.

최성국의 소속사인 에스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발목 인대가 심하게 늘어나 공연을 하기는 힘든 상태이다. 이번 부상으로 연말 일정들도 대부분 취소하고 있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뮤지컬 ‘색즉시공’에서 차력팀 단장 역을 맡아 11월부터 차력, 쌍절곤 등 다양한 액션과 춤, 노래 등을 연습을 해왔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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