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여배우 ‘드뇌브 특별전’ 열린다

  • 입력 2008년 12월 9일 03시 00분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마지막 지하철’에 출연한 카트린 드뇌브(오른쪽). 사진 제공 필름포럼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마지막 지하철’에 출연한 카트린 드뇌브(오른쪽). 사진 제공 필름포럼
1964년 ‘쉘브르의 우산’으로 데뷔한 이래 고고한 유럽 여인의 이미지를 선보여온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65)의 대표작을 돌아보는 특별전이 11∼16일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필름포럼에서 열린다.

‘세브린’(1967년)은 안정적 삶에 권태를 느끼는 중산층 유부녀의 위험한 상상과 일탈을 그렸다.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의 ‘마지막 지하철’(1980년)은 나치 치하 프랑스 예술가들의 금지된 사랑을 담은 작품. 제라르 드파르디유가 공연했다.

드뇌브가 다니엘 오퇴유와 함께 출연한 ‘내가 좋아하는 계절’(1993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랜만에 만난 남매의 팽팽한 신경전을 다뤘다. 2005년 ‘킹스 앤 퀸’에서 드뇌브는 주인공이 입원한 병원의 의사로 잠깐 출연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02-312-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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