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신우신염’ 또다시 병원신세

  • 입력 2008년 11월 18일 08시 10분


최근 신우신염으로 병원신세를 졌던 코요태 신지(사진)가 퇴원 1주일 만에 다시 재입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그의 건강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신지는 3일 밤 고열과 복통을 일으켜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서울 한남동 순천향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휴식을 취하면서 건강이 나아지기 시작해 활동 재개를 위해 입원 나흘만인 7일 오전 퇴원했다.

하지만 신지는 퇴원 후 오한과 발열이 계속되는 통에 활 동재개는 커녕 14일 오전 같은 병원에 재입원했다.

병원에서 링거주사를 맞는 등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한 신지는 증상이 다소 호전돼 17일 오전 퇴원했다.

현재 100% 컨디션을 회복한 것은 아니지만 본인이 퇴원하고 싶다는 뜻이 강해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신지는 반복적인 입원으로 인해 최근과 같은 왕성한 방송활동을 바로 재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신지는 최근 새로 맡은 SBS ‘동물농장’ MC에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어 이 프로그램 출연에 집중할 전망이다.

신지 소속사 트라이펙타의 한 관계자는 “병원에서는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지만, 신지가 이제 막 MC를 맡게 된 ‘동물농장’에 상당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지는 ‘동물농장’ 촬영을 하면서 곧 병원과 소속사의 권유에 따라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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