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강부자, ‘엄뿔’ 종영 2달 만에 새 드라마서 호흡

  • 입력 2008년 10월 23일 16시 17분


중견배우 이순재와 강부자가 드라마에서 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11월 17일부터 시작하는 MBC 새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 마’(극본 박정란·연출 김사현)에서 극의 축을 이루는 두 가정의 어른으로 나란히 출연한다.

부녀지간으로 등장해 인기를 얻었던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종영한 지 불과 2달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다시 나선 것.

‘춘자네 경사났네’ 후속 드라마인 ‘사랑해 울지 마’는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사랑과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 이순재는 주인공 이정진의 할아버지, 강부자는 여주인공 이유리의 할머니로 출연한다.

‘사랑해 울지 마’ 제작관계자는 “강부자 씨는 공주병에 걸린 철없는 할머니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며 “중견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연기에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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