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결혼’, 4.0%로 쓸쓸한 종영

  • 입력 2008년 10월 21일 10시 08분


김민희 김지훈 주연의 KBS 2TV ‘연애결혼’이 저조한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연애결혼’은 전국가구시청률 4.0%를 기록했다.

‘연애결혼’은 올 하반기 유일하게 선보인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장점을 내세워 선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걸었으나 경쟁사의 대작 프로그램들의 틈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8월 마지막 주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시청률은 계속 내려갔고, 3.7%라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연애결혼’에게 기사회생의 틈을 주지 않은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은 28.7%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3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SBS ‘타짜’는 14일의 13.8%보다 1.4%포인트 오른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관련기사]‘연애결혼’ 김민희 “休∼파리로 떠나요”

[관련기사]김민희 “연애결혼 때문에”

[관련기사]“‘연애결혼’은 사랑에 대한 전문직 드라마”

[화보]이다해-김민희, 블랙으로 물들인 가을 저녁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