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엄마’ 로페즈, 철인3종 완주

  • 입력 2008년 9월 17일 07시 53분


할리우드의 패셔니스타 제니퍼 로페즈(39)가 남성도 도전하기 힘든 철인3종 경기에 참가해 2시간 23분 39초의 기록으로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39살의 로페스는 평소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해왔으며 가수 뿐 아니라 패션 사업가로도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지난 2월 맥스와 엠므 쌍둥이를 낳은 후 하루 2시간씩 뛰고 수영하고 사이클을 타는 철인 3종경기로 운동을 대신해왔고 이번에 그 결실을 얻었다.

로페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LA 인근에서 개최된 ‘노티카 말리부 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강철 체력을 과시하며 수영, 달리기, 사이클을 마치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로페즈는 “정말 놀라운 날이었다. 철인3종 경기를 완주하게 돼 너무 기쁘다. 어린이 병원을 돕기 위해 12만7000달러나 모금한 사실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페스의 남편인 마크 앤서니도 시종일관 로페즈와 함께 달리고 수영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아 파파라치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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