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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1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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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도로 가기 위해 김포공항에 도착한 왕년의 스크린 여성 스타. 하지만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매니저는 이코노미 클래스로 겨우 비행기표를 구했다. 그 순간 이 여성 스타는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소리를 질렀다. “나보고 일반석에 타란 말이야? 말도 안돼!”
대부분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을 선택한 다른 일반 여행객들은 이 여성 스타의 고성에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여성 스타는 탑승하기 직전까지 매니저를 타박하다 커다란 선글라스를 쓰고 고개를 숙이며 일반석 좌석에 앉아 또 한 번 주위의 시선을 모았다.
“연예활동보다 사업 우선” - 인기 스타,부업 불황에 활동 중단 ‘주객전도’
연예인들의 부업은 새로운 도전으로 각광받지만 때로는 주객이 전도되는 황당한 상황을 맞기도 한다. 3∼4년 전부터 본업인 연예활동보다 사업에 매진해온 한 남자 연기자. 명석한 두뇌로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 그는 상당한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최근 경기 불황과 맞물리면서 사업도 악화일로에 접어든 상태. 여러 사업을 왕성하게 벌였던 이 연예인은 갑자기 닥친 사업 위기로 인해 그나마 간간히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까지 모두 중단했다. 사업의 위기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에서다.
이에 이 연예인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제작진은 당황했다. 그의 감각 덕분에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하차를 말렸지만 그의 뜻은 꺾지 못했다. 현재 이 연예인은 사업 재기를 위해 연예계 밖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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