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 시청률도 축제!

  • 입력 2008년 8월 26일 10시 35분


베이징올림픽 열기가 마지막까지 식지 않았다.

25일 서울 오후 6시 40분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KBS 1TV 특집 생방송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KBS 1TV 특집생방송 ‘2008 베이징올림픽 선수단 환영 국민대축제’는 시청률 18.3%를 기록, 올림픽 출전 선수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18.3%는 KBS 1TV 일일연속극 ‘너는 내운명’(29.8%), SBS 월화드라마 ‘식객’(23.3%), KBS 1TV 뉴스9(21.2%)에 이은 네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서울광장에 모인 1만2000여 명의 시민들은 세계 7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온 올림픽 출전 선수단을 열렬히 환영했고, V.O.S, 슈퍼주니어-해피, 쥬얼리, 박현빈, 인순이, 코리아나, 김수철, 신지 등 인기 가수들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애창곡 ‘땡벌’을 열창하는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숨겨진 끼를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사진=김종원 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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