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신출귀몰쇼로 방콕을 사로잡다

  • 입력 2008년 7월 14일 10시 34분


그룹 슈퍼주니어가 ‘신출귀몰’ 슈퍼쇼로 서울에 이어 방콕을 홀렸다.

슈퍼주니어는 12일 아시아투어의 첫 해외 공연지 태국 방콕의 임팩트 아레나에 입성해 ‘더 퍼스트 아시아 투어 슈퍼쇼 인 방콕’을 1만3000여 관객의 환호 속에 무사히 마쳤다.

이날 7시부터 시작된 이번 콘서트는 ‘슈퍼쇼’라는 타이틀처럼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 공연에 이어 방콕에서도 ‘공연장 전체가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동선을 세밀하게 기획,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멤버들이 나타나는 재미있는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한 태국 팬들을 위해 모든 영상에 태국어 자막을 삽입해 소통을 원활하게 했으며 멤버들이 ‘여러분 행복해요?’ ‘오늘 멋진 밤이죠?’ ‘우리 다시 만나요’ 등 각각 태국어를 준비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슈퍼주니어가 아닌 관객이 불러주는 ‘메리 유’ 무대에서는 태국 팬들이 한국어로 ‘메리 유’를 열창해 멤버들을 감격케 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 관계자는 “슈퍼주니어의 ‘슈퍼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공연을 마친 슈퍼주니어는 베이징, 상하이, 타이베이, 쿠알라룸프르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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