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킹즈, OST 강자로 인기상한가

  • 입력 2008년 7월 9일 13시 26분


레게 힙합 그룹 부가킹즈가 드라마와 영화 주제곡을 부르며 OST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부가킹즈는 현재 방영중인 MBC 월화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OST 타이틀곡 ‘사랑탐험’에 이어 8월 초에 개봉 예정인 영화 ‘고사-피의 중간고사’의 주제곡 ‘소리’(SORRY)를 불렀다.

부가킹즈 리더 바비킴은 2006년 SBS 드라마 ‘패션 70’s’의 ‘약한 남자’를 시작으로 KBS 드라마 ‘마왕’의 ‘뒷걸음’, MBC 드라마 ‘하얀 거탑’의 ‘소나무’ 등 드라마 OST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해에는 SBS 수목드라마 ‘쩐의 전쟁’ 주제곡 ‘일년을 하루같이’로 드라마 OST 시장을 석권한 바 있다.

바비킴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드라마 음악에 많이 참여했으나 부가킹즈 음반을 발표하고 멤버들과 함께 작업해 뜻 깊었다”며 “혼자 작업하는 것보다 멤버들과 함게 작업하는 것이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바비킴은 2일 오후 6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열리는 3집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OST 음악 코너를 만들어 그간 발표한 음악을 메들리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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