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한류 3파전…최후의 승자는?

  • 입력 2008년 6월 28일 07시 45분


소지섭·송혜교·송승헌 지상파 격돌

>‘소지섭, 송혜교, 송승헌…한류스타 3파전 최후의 미소는 누구?’

소지섭의 드라마 복귀가 확정되면서 늦가을 안방극장은 한류스타들의 각축장이란 또 다른 흥밋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MBC는 송승헌, KBS 2TV는 송혜교, 여기에 SBS가 소지섭을 꺼내들면서 ‘한류스타 3파전’의 모양새를 갖추게 된 것.

안방극장 빅 매치는 소지섭의 ‘아벨과 카인’이 투입되는 11월 중순부터 펼쳐진다. 송승헌은 10월6일부터 MBC에서 50부작 드라마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을, 이어 송혜교가 표민수-노희경 콤비와 손잡고 KBS 2TV에서 16부작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선보인다.

소지섭의 ‘아벨과 카인’은 20부작 규모로 제작될 예정. 이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제작 규모를 놓고 제작사와 방송사가 협의 중인데, 현재로선 20부작이 유력하지만 길어도 24부작을 넘어서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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