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와 흔들…황홀한 밤

  • 입력 2008년 5월 1일 07시 35분


‘힙’(Hip)의 잔치였다.

‘힙’한 스타들과 트렌드 리더들이 가장 ‘힙’한 장소에서 함께 어우러져 말 그대로 뜨거운 열정이 넘쳐나는 ‘힙’한 쇼를 만들어냈다.

유행을 선도하는 대중문화 일간지 ‘스포츠동아’가 30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청담동 클럽 서클에서 창간 이벤트로 ‘스포츠동아 오프닝 파티-Hip Show(힙쇼)’를 펼쳤다. ‘힙’이란 ‘멋있다’는 의미의 ‘핫’(hot)과 ‘쿨’(cool)을 대신해 요즘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세대에서 두루 쓰이는 신조어다.

‘Hip Show'는 식전행사인 화려한 레드카펫에서부터 시작됐다.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트 이정재와 김정은을 시작으로 박진희, 이진, 박시연 등 미녀 배우들이 차례로 힙한 스타일을 뽐냈다. 트렌드 세터로 손꼽히는 장근석, 전진, 김동완, 고주원, 박해진 등도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손담비와 선하 등 ‘제 2의 이효리’로 각광받는 신예 스타들도 참석했다.

YTN스타의 ‘스타뉴스’, M.net '와이드 연예뉴스'와 ‘트렌드 리포트 필’, tvN ‘E뉴스’, OCN '연예뉴스 O', Etn ‘ENU’ 등 국내 방송사 연예프로그램은 물론 중국 케이블채널 팝TV 등의 연예프로그램 취재진도 이날 레드카펫 행사를 지켜보며 취재 경쟁을 벌였다. 화려한 디제잉 쇼에 이은 ‘힙’한 여가수들의 축하무대도 펼쳐졌다.

여성그룹 쥬얼리는 ‘원 모어 타임’과 ‘슈퍼스타’를 부르며 ‘스포츠동아 오프닝파티-Hip Show’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장내는 젊음의 열기로 달궈져갔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L.O.V.E’ ‘홀드 더 라인’으로 ‘힙’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이어갔다.

일렉트로니카로 파격 변신한 거미는 빅뱅의 래퍼 T.O.P와 무대에 올라 ‘미안해요’, ‘어른아이’를 열창했다. 이어 힙합 3인조 45rpm이 ‘살짝쿵’을 부르며 축하공연을 마무리했다. 무대를 즐긴 스타들과 참석자들은 모두 하나가 되어 리듬에 몸을 실었다.

이날 ‘스포츠동아 오프닝파티-Hip Show’에는 스타들과 영화, 방송, 가요계 등 엔터테인먼트업계 종사자들과 스포츠동아 독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 =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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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스포츠동아 창간 오프닝 파티 ‘Hip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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