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키아누 리브스, 레드카펫서 韓 팬 만난다

  • 입력 2008년 4월 14일 16시 30분


할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난다.

17일 영화 ‘스트리트 킹’ 개봉과 함께 내한하는 키아누 리브스는 당초 예상을 깨고 이날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CGV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연다.

키아누 리브스는 짧은 방한 일정으로 팬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할까봐 우려한 뒤 이날 행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주최측인 수입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안전을 우려해 소규모 비공개 행사로 진행하려 했던 방침을 바꿔 대규모 공개행사로 바꿨다.

이날 행사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용산CGV에 깔릴 약 200여미터 길이의 레드카펫을 밟은 후 팬들을 위한 간단한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스트리트 킹’에서 LA경찰국 베테랑 형사 역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는 파트너 워싱턴이 대낮에 피살되는 사건을 맞닥뜨리고 누명을 쓴 채 사건 해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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