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군이 자퇴한 사연…‘휴먼다큐 사미인곡’

  • 입력 2008년 4월 3일 03시 00분


▽KBS1 ‘휴먼다큐 사미인곡’(오후 7시 반)=35년 동안 출산을 돕는 조산사로 일해 온 서란희 씨를 소개한다. 서 씨는 길바닥에서 아기를 낳은 여자를 만나 “낙태할 돈이 없어서 아이를 낳아 버리려 했다”는 하소연을 들은 뒤 처지가 어려운 산모들을 도울 결심을 하고 조산원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3만5000명이 넘는 아기를 받았지만 그녀는 지금도 어린 생명을 맞이할 때마다 경이와 신비를 느낀다.

2005년 국내 최연소 대학생이 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송유근(11) 군의 근황도 소개한다. 송 군은 인하대 자연과학계열을 입학 2년 만에 자퇴하고 서울시립대 연구원의 길을 택했다. 11세 어린 나이에 짊어진 ‘천재’라는 타이틀에 대한 송 군의 고민, 천재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을 함께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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