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태왕사신기’, ‘이산’, ‘하얀거탑’, ‘달자의 봄’, ‘인순이는 예쁘다’, ‘히트’ 등의 잇단 히트작을 배출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김종학 프로덕션은 드라마의 해외 수출 뿐 아니라 공동제작 형태로 아시아와 할리우드 진출까지 계획중이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지난 연말 각종 상도 휩쓸었다.. MBC ‘태왕사신기’는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8관왕, ‘이산’ 4관왕, ‘하얀거탑’ 2관왕을 받았고, KBS ‘달자의 봄’과 ‘인순이는 예쁘다’는 두 여주인공 채림 김현주에게 KBS 최우수 연기상을 안겼다.
2007년 총 7편의 드라마를 제작한 김종학 프로덕션은 ‘사랑하는 사람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은 셈이다.
김종학 프로듀서는 "2008년은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김종학 프로덕션의 진출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다. 단순히 국내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 각국의 파트너들과 손잡고 아시아 여러 대형 미디어 사와 공동 제작의 형태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겨냥하는 아시아적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테렌스 창 (Terrence Chang·張家振)이 김종학 감독과 영화 작업에 대해 논의 차 만남을 가지는 등 할리우드 진출까지도 논의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영향력 있는 미디어사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 아시아 공동으로 제작과 프로모션, 마케팅과 매니지먼트까지 사업영역을 확대 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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