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상’ 박명수 “대상 노렸는데, 우이씨~”

  • 입력 2007년 12월 29일 2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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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노렸는데, 우이씨~”

‘거성’ 박명수가 200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우정상을 받았다.

박명수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뒤 “대상을 바라보고 있는데 작은 상으로 때우려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한 뒤 “선배님들에게 잘 하려 노력했고 후배들에게는 더욱 잘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MBC 코미디언으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작은 소식이 하나 있다. 유재석 씨가 코미디언실에 TV 한 대 기증했다. 저도 앞서 컴퓨터를 기증했다”며 어깨에 힘을 줬다.

하지만 사회를 맡은 이혁재가 “지금 그 컴퓨터 고장났다”며 수리를 요청해 웃음 바다를 만들었따.

한편 이날 박명수는 자체적으로 편성한 특별상 중에 ‘몸개그상’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화보]‘2007 MBC 방송연예대상’ 시끌벅적 입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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