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결혼 1주년”

  • 입력 2007년 12월 24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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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가 행복한 결혼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24일 낮 12시 경기도 남양주의 서호갤러리에서 영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문소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신부’로 매해 잊어버릴 수 없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는 것.

문소리는 최근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 크리스마스 이브가 결혼 1주년이다. 남편이 크리스마스 이브날 결혼해서 안좋은 점은 어딜가나 예약이 꽉 차서 장소 잡기가 녹록치 않다는 점이라며 아쉬워했다”며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평소 동료 연기자들에게 카리스마 포스를 발산하고 있는 문소리는 유독 시어머니 전화를 받을 때 목소리가 한 옥타브가 껑충 뛰며 "어머니~"라고 받아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고 숨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결혼 이후 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촬영하느라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문소리는 “결혼하고 명절을 어머니와 한 번도 못 지낸 것이 너무 죄송하다. 이번 설에는 나물과 생선 장만해서 꼭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문소리는 동료 연기자 김정은에게 “평소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묻는 정은이가 빨리 시집가게끔 하고 싶다”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를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내년 1월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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