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골수이식, 가족들도 몰랐다”

  • 입력 2007년 12월 24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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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몰래’ 골수이식으로 훈훈한 소식을 전한 연기자 최강희가 “골수 이식 사실을 가족들도 몰랐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강희는 24일 밤 방영될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우리 가족, 정말 못말린다고 느꼈던 적은?'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최근 화제가 되었던 골수 이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얼굴을 붉히며 “사실 골수 이식 사실을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이유는 가족들이 너무 걱정한 나머지 말릴까봐 그랬다는 것. 심지어 병원에 갈 때에도 “화보 촬영 때문에 제주도에 간다”고 둘러댔다고.

하지만 언론을 통해 그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금은 딸을 매우 자랑스러워하신다는 부모님이 가끔은 사람 많은 곳에서도 은근히 자랑을 하셔서 부끄럽다는 그녀에게 출연진들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러실 것”이라며 그녀의 선행에 모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외에도 최강희는 술에 취한 동료 남자 연예인을 부축해 주다가 다음 날 대시를 받았던 경험 등을 밝혀 출연진들과 방청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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