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여기 쓰여있는 글귀만큼 잘 살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빛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군가를 빛내주기 위해서 어둠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길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그만 나무 표지판이 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빛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그 뒤를 잘 따라가겠다"고 의미 담긴 소감을 쏟아냈다.
2005년에 이어 3회 째를 맞는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 은 한 해 동안 세상에 소중한 빛이 되어준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사회 각 분야에서 71명의 인물을 선정했다.
스포츠동아 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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