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결혼식에 8000만원대 웨딩드레스 9벌

지난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던 톱스타 김희선의 화려한 웨딩드레스의 뒷얘기가 공개된다.

1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의 '토크&시티'에서는 김희선의 웨딩드레스를 맡았던 드레스샵을 찾아 그녀가 예식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살펴봤다.

드레스샵에 따르면 김희선은 약혼식 때 3벌, 결혼식 때 6벌로 총 8690만원 상당의 드레스 9벌을 입었다.

샵 관계자는 "김희선은 실크와 레이스, 퀼트 등 다양한 소재와 색상 및 디자인을 활용한 드레스로 고르게 선택해 약혼식과 결혼식에서 아름다운 그녀의 미모를 더욱 돋보이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 이후 웨딩 촬영과 결혼식 사진 일부가 인터넷에 공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그녀의 모든 드레스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희선과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를 걸쳐 본 MC김효진은 “나 김희선 드레스 입었다”면서 흡족한 미소를 짓다가 “같은 드레스 입었는데 왜 이렇게 다르냐고 비교되는 것 아니냐”며 급히 옷을 벗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 날 하유미, 남궁선, 김효진 세 MC는 비욘세,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은 물론, 수애, 박진희 등 국내 스타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선보인 아름다운 드레스들도 함께 소개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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