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녀시대 제치고 ‘살아있는 인형’ 1위

  • 입력 2007년 12월 7일 1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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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동생’ 원더걸스가 ‘라이벌’ 소녀시대를 제치고 ‘한국의 나탈리 포트만’으로 선정됐다.

영화 ‘마고리엄의 장난감 백화점’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화사이트 ‘씨네서울’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극중 나탈리 포트만이 맡은 살아있는 장난감 백화점의 인형 같은 매니저에 잘 어울리는 댄스그룹’으로 64%의 절대적인 지지를 보인 원더걸스가 1위에 올랐다.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발랄한 리듬과 귀여운 댄스로 전국을 ‘텔미’ 열풍으로 몰아넣은 원더걸스라면 크리스마스 때 환상의 세계로 안내할 요정처럼 앙증맞고 싱그러운 이미지의 나탈리 포트만과 딱 매치된다는 평.

네티즌들은 “나탈리 포트만의 깜찍하고 상냥한 매력은 원더걸스만이 이어갈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장난감들도 크리스마스에 ‘텔미’ 춤을!!” 등의 견해를 내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뒤를 이어 또 다른 10대 그룹 소녀시대가 21%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고, 3인조 보컬그룹 씨야(12%)와 섹시그룹 베이비복스 리브(3%)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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