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민, 최민용 때문에 가짜 나이 공개

  • 입력 2007년 11월 14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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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예인은 나이 공개를 꺼려하거나 한 살이라도 내리려고 한다. 이는 중견 연기자들도 마찬가지다. 얼마전 미나, 마야, 현영 등이 3~6살 정도의 적잖은 나이를 ‘깎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지만 실제 한 두살 내리는 정도는 ‘애교’로 넘어갔다.

1979년생으로 알려진 윤지민이 최민용 때문에 뜻하지 않게 실제 나이가 아웃팅(outing, 자발적인 고백인 커밍아웃과 달리 타인에 의해 폭로된 것)됐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경영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MBC 에브리원 4부작 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김경희,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장.

극중 윤지민과 10년 지기로 나오는 최민용은 “윤지민과는 실제로도 10년 지기이다. 1997년 청소년 프로그램을 같이했다”며 “동갑내기인 지민과 10년 동안 실제로 만난 것은 서너 번 정도”라고 밝혔다.

1977년생인 최민용의 ‘솔직한’ 발언이 윤지민이 2살 깎은 것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이날 최민용은 “(한국나이로 올해) 31살이다. 20살 때의 애정관에서 달라졌다. 20대 초반엔 이상주의자에 가까운 사랑을 했는데 점차 퇴색되어 간다”고 1977년생임을 거듭 확인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두 사람 외에 클래지콰이의 멤버 알렉스, 한예인 네 명의 젊은 남녀가 사랑과 우정 사이, 혹은 현실과 낭만 사이에서 서로의 짝을 가늠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로 16일 낮 1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정기철 기자 tomjung@donga.com

사진=양회성 인턴기자 yo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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