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임상아, 핸드백 디자이너로 변신

  • 입력 2007년 11월 13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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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상아가 핸드백 디자이너로 변신한 사연이 공개됐다.

11월 중 첫 방송될 MBC TV ‘네버엔딩 스토리’의 MC 오상진 아나운서가 첫 회 주인공으로 낙점된 그녀를 만나기 위해 미국 뉴욕으로 직접 찾아간 것.

파일럿(시험) 프로그램인 ‘네버엔딩 스토리’는 과거 화제를 일으켰던 주인공들을 아나운서들이 직접 찾아가 그들의 생활을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 아직 끝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개념 휴먼 쇼다.

임상아는 1994년 화장품 CF로 데뷔, MBC ‘마음이 고와야지’, ‘복수혈전’ 등 5편의 드라마와 총 3장의 앨범을 내고 지난 1998년 10년 뒤에 성공해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한국을 떠났다.

그후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한 그는 ‘Sang-A’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핸드백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유학 이후 한 번도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그를 직접 인터뷰하고 돌아온 오 아나운서는 “빽빽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늘 뛰어 다니는 그를 따라다니면서 인터뷰하기가 정말 힘들었다”며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라고 표현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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