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50m 건물 위 무방비 촬영에 눈 질끈”

  • 입력 2007년 11월 7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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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멤버 시아준수가 50m 고층 건물 옥상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 열린 ‘애니밴드(ANYBAND)’ 쇼케이스에 참석한 시아준수는 ‘애니밴드’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애니콜의 '애니밴드'는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에 이어 가수 보아,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에픽하이의 타블로로 구성된 네 번째 음악 프로젝트

시아준수는 "브라질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때 50m 상공의 고층빌딩 옥상 난간에서 노래를 불렀다"면서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안전줄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아준수는 “막상 올라가니 더 높아보였지만 전혀 해보지 않은 색다른 경험이라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자리에 함께 참석한 보아와 타블로는 “아찔한 시아준수를 보면서 부모의 마음처럼 안타까웠다. 하지만 얼마나 무서웠으면 (준수가)눈을 질금 감고 노래하긴 하더라”라며 웃음 지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화보]보아-시아준수-타블로 ‘애니밴드’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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