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식객’은 지난 1일 개봉한 이래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열렸던 부산국제영화제 때 영화 홍보 차 내한해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기무라 타쿠야도 2007년 일본 내 최고 흥행작 ‘히어로’를 통해 한국 내 흥행 신화를 쓰겠다는 분위기다.
같은 날 동시 개봉한 두 영화 ‘식객’과 ‘히어로’는 나란히 예매율과 관람률 1,2위를 다투며 극장가에서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더욱이 김강우는 이번 ‘식객’으로 흥행 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충무로의 차세대 연기자로 검증 받겠다는 각오다.
개봉 첫 주 흥행 대결에서 일단 우세를 선점한 김강우는 틈나는 대로 무대인사에 나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개봉 2주차에도 확실한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김강우 임원희 이하나의 맛있는 영화 ‘식객’ 시사회
[화보]김강우 임원희 이하나의 영화 ‘식객’ 제작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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