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표 ‘동안’들의 안늙는 비결…SBS ‘김미화의 U’

  • 입력 2007년 10월 22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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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70대 할아버지 맞으세요? 당신이 50대 아줌마?’

SBS ‘김미화의 U’(22일 오후 1시)에선 추석 때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영된 ‘2007 동안선발대회’의 수상자들이 출연해 동안을 유지하는 비결을 밝힌다. 당시 이 대회에 참가한 사람은 2000여 명. 이중 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0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당시 대상을 탔던 50대 아줌마 조선영 씨는 여대생같이 청순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조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체내에 남은 찌꺼기를 없애기 위해 고구마 감자 밤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또 채소는 반드시 농약을 안 쓴 유기농 채소만 먹고 과일도 제철 과일이 아니면 손 대지 않는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생기면 명상으로 곧 풀어버린다. 또 잠을 하루 7시간씩 충분히 자는 것도 젊음 유지의 비결. 만약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음 날 못 잔 시간만큼 보충해서 잔다.

금상을 탄 70대의 이영균 씨는 검버섯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를 가져 마치 30대 청년처럼 보인다. 그는 땅콩 등 견과류를 즐겨 먹고 돼지고기를 먹을 때는 기름이 빠진 수육을 먹는다. 그는 담배가 피부 노화의 원흉이라며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고교생 아들의 친구 같은 외모의 40대 주부 임경아 씨도 견과류를 즐겨 먹고 말린 과일과 두부 요리를 좋아한다. 몸매 관리는 에어로빅으로 한다. 항상 긍정적 사고를 가져 스스로 즐겁게 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임 씨의 지론.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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