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시커먼스’ 이봉원-장두석 “‘키컸으면’ 후배들 대견

  • 입력 2007년 10월 1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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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개그 ‘시커먼스’와 이를 각색한 개그 콘서트의 화제의 코너 ‘키컸으면’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끌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KBS ‘스타 골든벨’에 출연한 ‘시커먼스’의 이봉원, 장두석과 ‘키컸으면’의 이수근, 정명훈이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이봉원, 장두석은 후배 개그맨 이수근, 정명훈의 ‘키컸으면’이 인기가 있어 흐뭇하다며 “돈 많이 벌어 키가 좀 컸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등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또한 ‘시커먼스’와 ‘키컸으면’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열정적인 개그 무대를 보여줘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KBS 개그콘서트 300회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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