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박민영과의 스캔들 황당하고 반가워”

  • 입력 2007년 9월 9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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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정일우가 9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생일 파티 겸 첫번째 팬미팅을 열고 벅찬 소감에 젖었다.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대한 질문에 "저에게 행운이었던 작품이고 제 운명을 바꿔준 작품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하이킥' 식구들과 여전히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있는 서민정 누나도 오고 싶어 했는데 비행기표가 없었다"면서 "이건 말하면 안되는데 누나가 가방 선물을 해줬다"고 얼굴을 붉혔다.

박민영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는 "김범씨와 셋이서 밥을 먹으러 갔다가 범씨와 민영씨가 차례로 나갔는데 공교롭게 둘이 있을때 스캔들이 터졌다"면서 "황당했지만 스캔들은 대박 신인의 예고라는 주변 말씀에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하이킥'을 끝낸 후 옴니버스 영화 '내 사랑' 촬영을 끝마친 정일우는 "지난 9개월 동안 하루도 못쉬다가 먹고 싶은것 먹고 쉬고 싶은 것 쉬면서 살이 많이 쪘었는데 이번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많이 감량했다"며 "최근 7~8kg을 빼 바지 허리가 많이 남더라"며 수줍게 웃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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