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서울 예대 출신 아닌데… 수정 어려워”

  • 입력 2007년 9월 9일 11시 35분


코멘트
방송인 윤정수(35)가 케이블TV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요즘 연예계에 불어 닥친 학력 문제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 주기를 부탁했다.

7일(금) 밤 11시 방송된 스토리온 '박철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윤정수는 "난 서울예대 출신이 아닌데, 인터넷에 서울예대라고 되어 있어 당황스러웠다"며 “신동엽, 홍록기, 표인봉 등 함께 활동한 동료들이 대부분 서울예대 출신이라 주변에서 오해를 해서 벌어진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정수는 “그 동안 고치려고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전화해 봤지만 쉽지가 않았고, 삶에 있어서 와 닿는 문제가 아니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며 “연예인의 학력 문제에 대해 너그러이 포용하고 아량을 베풀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윤정수와 함께 출연한 수퍼모델 출신 8등신 미녀 배우 이선진도 ‘학력’에 대한 남다른 고백을 털어놓았다.

이선진은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모델계에 뛰어든 케이스. 그러나 스물 일곱이라는 늦은 나이에 늦깎이 대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하고 있다.

이선진은 “시기의 차이일 뿐 공부에 대한 기회는 누구에게나 오는 것 같다”며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