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소외 아동들의 이웃 될래” 선행 피서

  • 입력 2007년 7월 26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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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일일드라마 ‘나쁜 여자 착한 여자'를 끝마친 최진실이 소외아동들과 함께 의미있는 피서를 떠났다.

최진실은 25, 26일 한미은행노동조합(위원장 박찬근)과 전문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주최한 결식아동 위한 여름방학교실 캠프 ‘신나는 여름이야기’에 참석해 소외아동들에게 즐거운 여름 추억을 선사했다.

충북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한국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약 100여 명의 결식저소득 아동 및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최진실은 아이들과 함께 승마체험, 황토 옷감 물들이기, 전통 그네 타기, 활쏘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고, 머리를 감겨 주며 시간을 보냈다.

최진실은 “평소에 결식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방학이 되면 급식 혜택을 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식아동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도와야할지 방법을 몰라 안타까워만 했었다. 예쁘고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내가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최진실은 지난 해 5월, 굿네이버스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한 좋은 이웃이 되기로 다짐하며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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