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앨범 타이틀곡 ‘퀸’은 2006년 V.I.P를 히트시킨 작곡가 한상원의 곡으로 8~90년대 디스코풍에 바다의 음악적 스타일이 잘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번째 곡 알레그로(Allegro) 또한 복고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8~90년대 클럽풍 음악.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몸을 흔들 수 있게 만든다. 힘든 생활과 복잡한 생각들은 접어두고 신나게 춤추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올 상반기 발라드가 대세를 형성한 가운데 바다의 댄스곡 ‘퀸’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솔리드의 ‘천생연분’, DJ DOC의 ‘런 투 유(Run to You)’, H.O.T의 ‘캔디’ 등 신나는 디스코 댄스곡들이 주를 이었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
바다는 오는 28일 MBC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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