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털털 미시’ 장신영 “분유값 때문에 복귀”

  • 입력 2007년 7월 1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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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출산을 하고 '아기 엄마'가 된 탤런트 장신영이 처녀때의 아름다운 몸매를 과시하며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2006년 11월 배용준 소속사 BOF의 위승철 이사와 결혼했던 장신영은 18일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오랫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김수현 원작 MBC 주말특별기획 '겨울새'(극본 이금주, 연출 정세호)에 캐스팅 된 장신영은 곧 브라운관 복귀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4월 출산 이후 16kg을 감량하고 완벽한 S라인으로 돌아온 장신영은 처녀같은 외모와 달리 '털털 미시'의 '아줌마 근성'을 슬쩍슬쩍 내비쳐 한결 유쾌한 모습을 선보였다.

장신영은 빠른 복귀에 대해 "빨리 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화보 촬영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 같다"고 답한 뒤 "아기 얼굴을 많이 못봐서 마음이 아프고 많이 미안하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자기 분유값 번다는데…"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웃었다.

언제 아줌마임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는 "영수증 쓸 때? 몇 백원 더 싼 슈퍼를 찾아다닐 때? 택시비 아까워 걸어다닐 때 느낀다"며 활짝 웃었다.

"결혼 전후에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다"는 그녀는 "아무래도 좀 급하게 아기가 생겼다는 점과 가족간에 더 화목한 분위기, 행복하고 여유로워 진 삶이 달라졌다"며 "해맑은 아기와 자상한 남편을 보면서 '결혼을 참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한편, 장신영은 '9회말 2아웃'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겨울새'에 주인공 박선영(은영 역)의 절친한 친구 희진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동영상=이호진 PD 2856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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