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 4집 ‘중국선 섹시-한국선 터프’ 차별 공략

  • 입력 2007년 7월 4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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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신보 'Minastasia'를 들고 한국-중국 동시 발매를 계획중인 가수 미나가 나라마다 차별적인 공략을 예정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미나는 섹시 이미지를 바라는 중국팬들을 위해서 섹시 위주로, 새로운 모습을 원하는 한국팬들을 위해서는 힙합 여전사 컨셉트의 사진으로 음반 자켓을 채웠다.

당초 미나는 섹시에서 힙합으로 무장한 새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국LA 다운타운에서 강한 힙합 색채의 화보 촬영을 끝마쳤다.

하지만 기존의 모습을 바라는 중국 기획사의 부탁으로 한국에서 또 한번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파격적인 촬영을 추가했다.

이미 지난해 중국에서 '중국 해외 최고 댄스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인기를 입증한 미나는 이번 음반 타이틀곡 'Look'을 韓英中日泰 5개 국어로 녹음했고, 서브 타이틀곡 '취하고 싶어' 역시 한국어와 중국어로 녹음을 완성했다.

한국에서는 전곡이 한국어로, 중국 음반에는 타이틀곡과 서브 타이틀곡만 중국어로 수록된다.

미나의 소속사측은 "당분간 한국과 중국을 바쁘게 오가며 활동을 한 뒤 태국과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을 돌며 활동을 할 예정"이라면서 "미나의 대표곡 '전화받어'가 인기몰이했던 필리핀에서는 팬클럽이 생겨나 필리핀 활동의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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