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난 안혜경의 긴급구조 119 대원”

  • 입력 2007년 7월 2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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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줘서 고맙고 사랑해.”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28)가 케이블TV 라이프스토리 채널 스토리온 ‘박철쇼’에 출연, 연인 안혜경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9일 밤11시 방송된 ‘박철쇼’에서 하하는 MC 박철과 함께 안혜경에게 선물할 리폼 운동화를 손수 만들었다. 그런데 특이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리폼 운동화에 각각 ‘119’ ‘131’이라는 숫자가 써 있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 것.

하하는 “날씨를 알려주는 기상청 번호 131과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달려가겠다는 뜻에서 긴급구조 119를 생각했다”며 안혜경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어느 자리에서나 너를 자랑하고 네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그동안 많이 너를 아껴서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다”며 힘든 일이 있어도 함께 헤쳐나가자고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에 “아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진심어린 고백을 해 방청객들의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박철쇼’는 ‘엉뚱한 박철의 유쾌한 스토리’라는 컨셉으로 ‘스타의 살아가는 이야기’와 ‘부부간의 성’을 소재로 한 신개념 토크쇼이다. 매주 금요일밤 11시 방송.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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