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 눈물-콧물 범벅 ‘그래도 예쁘네’

  • 입력 2007년 6월 25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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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옥빈이 신인가수 ‘지아’의 데뷔앨범 ‘보이스 오브 헤븐’ 뮤직비디오에서 실감나는 눈물 연기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옥빈은 극중 연인 신현준이 자신이 만들어 놓은 비밀과 거짓말로 고통 받는 모습을 보면서 그에 대한 안타까움과 후회, 괴로움으로 슬퍼도 슬퍼 못하는 내면의 상처를 뜨거운 눈물로 대신 표현했다.

더욱이 김옥빈은 감독의 ‘큐’ 사인이 떨어지자 정확히 4초 만에 눈물을 펑펑 쏟아내 21살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성숙한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애절하고 몽환적인 눈빛과 아픔 속에 소리치는 처절한 절규로 깊이 있는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김옥빈의 대단한 몰입 능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면서 “앞으로 김옥빈은 이미연, 전도연, 송혜교 등 이른바 ‘눈물의 여왕’ 계보를 이어 나갈 훌륭한 재목”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지아’의 뮤직비디오는 중국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10억대 초대형 프로젝트로 25일부터 케이블 음악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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